[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중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9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7포인트(0.16%) 밀린 2060.8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743억원 팔아치우는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9억원, 162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내림세다. 의약품과 건설업이 3%대 약세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통신업,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금융업, 보험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0포인트(0.60%) 하락한 664.72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외국인은 413억원, 기관은 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