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가 적정 재고 유지를 위해 노사 합의를 거쳐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쌍용차는 이달 5일, 8일, 12일, 15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1일 공시했다. 9~11일은 정상조업한다.
쌍용차는 내부적으로 4500대를 적정 재고량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4월부터 판매가 감소하면서 재고가 5000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회사 귀책으로 휴업하면 급여의 70%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평택공장 생산직 직원들은 이번 생산중단으로 인한 휴업일에도 임금의 70%를 받게 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