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칼, 백기사 등장에 이틀째 약세
2019-06-24 09:26:55 2019-06-24 09:26:5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진칼(180640)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다. 미국 델타항공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백기사로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이 끝날 것이란 관측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1650원(4.81%) 하락한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다.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델타항공은 2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허가를 얻어 지분을 10% 확대할 것이란 계획도 내놨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종식됐다"며 "경영권 분쟁 이슈 소멸로 주가는 추자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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