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가 31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매출액 137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저수익 사업인 선불사업 부문의 정리와 대형 가맹점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실적과 유사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RM(Risk Management)시스템 및 대손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기반으로 수익 중심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전년대비 61% 성장한 33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익중심의 영업활동이 안착되고 있는 1분기 실적을 보면, KG모빌리언스의 영업이익률은 25.7%로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이며 전년동기 대비 1.3% 개선된 수치이다.
KG모빌리언스는 본질사업 분야에서 여가, 레저 부문의 숙박, 항공권 예약과 급성장 중인 렌탈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행 소액결제 최대한도 부분이 현행 50만원에서 2019년 7월부터 60만원으로 4년만에 상향 조정될 예정으로, 해당 거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더욱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해 온 효율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한도 상향에 따른 거래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이며, 선제적인 RM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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