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국제 세포·유전자치료협회 연례회의서 임상 경험 발표
국내 기업 유일 연사 초청…"각국 규제·상용화 전략 논의"
2019-05-30 16:31:47 2019-05-30 16:31:47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메디포스트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ISCT(International Society for Cell and Gene Therapy) 2019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내외 임상 경험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ISCT는 캐나다에 본부를 둔 국제 세포 및 유전자치료 협회로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규제 및 학술기관, 업계 파트너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련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ISCT 2019 연례회의에는 50개국 이상의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디포스트가 연사로 초청받았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미국 법인 대표는 30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상용화에 대한 규제 효과'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임상 경험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식약처, 일본 PDMA, 호주 TGA 등 3개국 인허가 규제 당국의 담당자들과 함께 패널토론에도 참여한다. 
 
이승진 대표는 "무릎골관절염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한국 임상 시험과 인허가 경험, 미국 임상 사례 및 차상위 임상개발 계획, 그리고 일본과 중국에서의 임상 계획 및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국 규제 기관에서의 다양한 규제, 승인 프로그램과 이들이 글로벌 상용화 전략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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