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해외송금 경로 추적 서비스 적용
'스위프트 GPI' 적용…해외송금 서비스 고객 편의성 강화
2019-05-28 15:01:06 2019-05-28 15:01:0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을 통한 해외송금 시 '스위프트 GPI(SWIFT 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국제은행 간 통신협정으로 스위프트 GPI는 기존 스위프트망에 기반한 송금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다.
 
스위프트 GPI는 당일결제, 24시간 실시간 송금경로 추적 등이 가능해 기존 스위프트 방식 송금보다 고객 편의성이 높아 해외송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해외로 송금한 자금이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고객이 알 수 있도록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점 창구를 통한 해외송금에도 스위프트 GPI를 적용해왔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모바일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도 실시간 송금경로 추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지주(055550)(신한금융지주)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외 송금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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