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생수업체 제이원 매각 결정
먹는물관리법 위반 행정 처분 이후 생산 중단
2019-05-16 16:19:52 2019-05-16 16:19:52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신세계푸드가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매각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16일 이사회 결의로 제이원 지분 매각을 결정해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 가평군에 있는 제이원은 OEM 생산과 계약 물량 PB 형태로 생수 제품을 생산했지만, 운전 자금 부족과 유동성 악화로 기업회생 절차를 거쳐 지난 2016년 12월 신세계푸드에 매각됐다. 
 
하지만 제이원은 2017년 3분기 먹는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행정 처분을 받았고, 환경개선 공사로 현재까지 생산이 중단됐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시설 정비 완료 후 제품을 생산하는 등 영업 활동을 검토했지만, 품질 문제를 발견해 결국 매각을 결정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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