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소방청과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는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와 항공권 할인과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 소방관 복지 지원이 포함됐다.
티웨이항공은 소방청과의 훈련 등 안전 분야 교류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범위를 확대한다.
업무협약식 현장. 왼쪽부터 정문호 소방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진/티웨이항공
아울러 전·현직 소방관 대상 항공 요금 할인, 순직 소방관 가족 힐링여행 지원, 여성 소방관과 여성 승무원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소방 가족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방청과 협력을 통해 더욱 완벽한 안전으로 고객을 모시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 없이 땀 흘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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