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증권경제방송 <토마토TV>가 출시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증권통’이 출시된지 2주여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1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증권통’은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뿐만 아니라 관심종목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15일 현재 기준 ‘증권통’을 다운로드 받은 건수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합쳐 총 1만2531건이다.
특히 ‘증권통’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 중에 평균 절반 이상이 하루 한번 이상 증권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받은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이 처음에만 주목을 끌다가 이용되지 않는 것에 비해 ‘증권통’은 꾸준히 접속자가 늘고 있는 상태다.
‘증권통’을 사용해 본 노재환씨는 “평소에 외근이나 미팅이 많아서 투자한 종목에 대한 시세나 정보를 확인하기 힘들었는데, 증권통은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사용자 리뷰를 올린 이용자들도 “로그인 없이 실시간 시세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권통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아이디 ‘방장’은 “증권사 어플은 로그인이 귀찮았는데 증권통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다른 아이디 ‘보헤미아’는 “로그인을 안해도 되고, 추가비용 없이 실시간으로 지수검색과 관심종목 검색이 된다는 것이 정말 최고다”고 말했다.
이밖에 “차트 기능 등을 추가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토마토TV>는 이달안에 차트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증권사와 제휴해 실제로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obile trading system)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토마토TV>와 <온토마토> 생방송 보기가 가능해지고, 원하는 종목을 신청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종목진단 메뉴가 추가된다.
이밖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서 증권통을 실행해 본 결과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아이패드에 맞게 증권통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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