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광나루-강동역' 90분만에 운행 재개
전차선 단전 조치 완료, 안전 확인 거쳐 2시30분 운행
2019-04-18 15:29:43 2019-04-18 15:29:43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전차선 단전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강동 구간이 90분만에 조치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8일 오전 10시58분쯤 5호선 광나루~강동 구간에서 발생한 전차선 단전에 대한 조치를 오후 2시2분 완료해 전차선에 전기를 공급하고 안전을 확인한 후 2시30분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사고 후 현장지휘소와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복구를 진행했으며, 추후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사는 운행중단 기간 동안 광나루-강동 구간 이동을 위해 군자역 5번 출구와 강동역 1번 출구에서 대체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등 차량 45대를 준비해 운행했다. 서울시도 370번과 130번 노선버스 증차 운행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였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추후 자세한 원인을 조사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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