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몽골노동사회복지부 한국주재사무소와 공동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근무하는 몽골노동자를 대상으로 체류지원 순회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14일 노사발전재단이 울산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에서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7일 경기북부 몽골노동자를 대상으로 체류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뉴시스
재단은 7일 의정부 신한은행 금융센터 4층 강의실에서 행사를 갖고 앞으로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기존 법령·고용허가제 변경 사항 안내와 자발적 귀환의식 함양을 위한 귀국준비 필요성 제고, 이탈방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몽골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기계장치별 안전작업 수칙과 최근 발생한 중대사고 사례 공유를 통해 사고 예방 등 산업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또 몽골노동자들의 개별 고충상담지원을 통해 한국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외국인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와 산업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순회교육과 한국직장생활 고충 해소를 위한 상담지원을 지속해 이들의 성공적 국내 체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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