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하나금융 주식 4000주 매입
책임경영 주가부양 의지 피력
2019-03-26 16:22:33 2019-03-26 16:22:33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행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086790) 주식 4000주를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 행장이 매입한 하나금융 주식의 주당 매입가는 3만7000원이다.
 
KEB하나은행은 지 행장의 하나금융 주식 매입에 대해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우려로 하나금융의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다"라며 "이는 하나금융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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