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밤에 비 소식이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5~10mm 비가 예상된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흐려져 밤부터 내일까지 비가 오겠다.
아침기온은 평년(-2~5도)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3~7도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20도)가 매우 크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상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19일) 오전(12시)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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