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CJ ENM, 케이피에프 등 12개사를 2018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고 7일 밝혔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는 CJ ENM, 케이피에프가 선정됐고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에는 윈스가 뽑혔다. IR활동 우수법인은 바텍, 코스메카코리아 등 2사, 종합평가 상위법인에는 △레드캡투어 △비엠티 △NHN한국사이버결제 △원익머트리얼즈 △지에스홈쇼핑 △텔레칩스 △하이즈항공 등 7사가 선정됐다.
CJ ENM(035760)은 지난 1999년 상장 이후 19년 동안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이력이 없고, 적극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적시공시를 통해 성실공시 풍토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윈스(136540)는 최근 8년 동안 매년 구체적 근거에 기반한 실적전망공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다수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자에게 적절한 기업 정보를 적시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IR활동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레드캡투어(038390)는 공시제도와 규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공시업무를 장기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공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아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등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종합평과 상위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우수법인은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 부여, 1년간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의무교육 이수 면제 등 우대 조치한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담당자들의 코스닥시장 성실공시 풍토 조성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에도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향상에 기여한 공시우수법인 12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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