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채권운용사 9곳 선정

2010-04-09 17:37:43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민연금이 3조2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위탁할 운용사를 선정했다.

국민연금기금은 2010년 상반기 국내 채권을 위탁할 운용사 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권크레딧형은 동양투신운용, 삼성투신운용, 신한BNP자산운용, 하나UBS운용, 한국투신운용 등 5곳이며 각각 4000억원씩 위탁한다.

채권일반형운용사는 마이다스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KTB자산운용 등 4곳이며 각 운용사별로 3000억원씩 집행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수익률을 제고를 위해 회사채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채권크레딧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채권크레딧형은 회사채 등에 70%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