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2019-03-04 18:01:44 2019-03-04 18:01:51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니 외출할 때 마스크 등을 준비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 영하 5도~3도보다 2~7도, 낮 기온은 평년 7~12도보다 3~7도 높겠다. 반면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도 복사냉각에 의해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해상에는 모레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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