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8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협회와 코트라가 28일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이번 MOU를 통해 해외건설협회와 코트라는 해외 건설·플랜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세미나 및 상담회 등 공동 사업을 개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건협의 코트라 해외 무역관 활용, 정부·국가간 무역거래(G2G) 방식 해외사업에 적합한 기업 추천 등의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특별포럼도 공동 개최했다. 250여 명의 해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법인 김앤장, 율촌, 태평양 소속 국내 법률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외 프로젝트 분쟁 발생 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최근 2년 연속 해외건설 수주가 증가하며 회복의 전기가 마련된 가운데, 우리 해외건설의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협회는 국내 건설업계의 내실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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