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스팩1호(우리스팩1호)가 오는 5월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KRX)는 9일 "우리기업인수목적1호(주)에 대해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제반 상장요건을 충족함을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스팩1호는 지난해 12월30일 설립됐으며, 작년말 자산총액 24억원으로 오는 5월 공모를 통해 300만주, 총 4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주당 예정공모가는 1만5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현재까지 상장된 스팩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스팩1호는 녹색성장산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을 합병대상으로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다.
우리스팩1호의 대표이사는 이병훈 에이씨피씨 대표이사로 이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가운데 4명이 인수합병(M&A) 전문가다.
이병훈 대표는
벽산(007210)의 안산도시개발 인수와 에이록스의 M&A,
루멘스(038060)의 엘씨텍경영권 인수 후 합병 등을 자문했으며, 지난 1889년부터 1999년까지 쌍용투자증권 M&A팀장으로 근무했다.
박병무 사외이사도 제일은행과 하나로통신의 매각 관련 자문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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