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동아제약이 혁신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은 공유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 동기 부여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7년 사내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맞춤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동아IF'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동아IF는 생각과 발상을 뜻하는 '아이디어(Idea)'와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의 합성어다. 임직원들의 생각을 1년 365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동아IF는 임직원끼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떠오르는 아이디어', 분기마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BEST 아이디어',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가 저장 되어있는 '아이디어 D.B'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동아 IF에 접속할 수 있다. 신제품 제안, 제품개선, 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출 가능하다. 또 실명과 익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모든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고 댓글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각 평가 단계를 거쳐 보상이 지급되며 분기 및 연도별로 1등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중에는 사업성과 실현가능 여부를 판단해 신제품 개발, 제품개선, 마케팅 전략 등에 실제 활용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IF는 생각에만 머물러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입된 프로그램"이라며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소비자 맞춤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동아IF' 안내문. 사진/동아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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