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파미셀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1일 파미셀은 지난해 매출액 284억원, 영업이익 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4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4분기만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첫 흑자달성 이끌었다. 바이오와 케미칼 두 사업의 고른 성장에 하반기 가동이 본격화된 울산 신공장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케미칼 사업 의약 원료물질인 mPEG,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와 네트워크장비나 모바일에 사용되는 저유전율수지에 대한 수요 증가 역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는 게 파미셀 측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 신공장이 준공된 후 본격적으로 가동된 시점이 하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지난해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올해도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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