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일동제약이 동아에스티와 손잡고 매출 200억원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마케팅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아에스티와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 조인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 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번 코프로모션의 경우 공동의 목표와 책임 하에 제반 활동이 이뤄지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는 게 일동제약 측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의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 2011년 출시돼 지난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 시장 선두 품목이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왼쪽)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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