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상품 패키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팩스타Gold(금상)와 팩스타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으로, 국내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 대상인 팩스타Gold(금상)에는 공구류 상품인 다이소 홈기어가 선정됐다. 홈기어는 전문적이면서 안전한 공구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란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했고, 픽토그램을 활용해 상품의 특징과 구성품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전문지식이 없는 고객도 필요한 공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사진을 전면에 배치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상품을 알기 쉽게 배려했다.
지난 7월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바이올렛 시리즈도 생활용품 부문에서 팩스타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색상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모티브로 보라 계열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SNS상에서 이른바 보라색 덕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이소 관계자는 "좋은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심미성은 물론이고 상품의 특장점, 사용방법 등의 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상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직관적인 패키지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실히 반영한 우수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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