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58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1%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0.5%를 기록했다.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2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지난해 처음 2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최대 실적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더존비즈온은 전 사업분야에 걸친 고른 신장세로 17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이는 신규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로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올해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가 3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2월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가파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WEHAGO'는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분석, 예측해 경영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4차산업혁명 지원시스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대폭 개선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존 사업분야에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차세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라인을 완성했다”며 “올해 유례없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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