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7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6.1%,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3분기는 여름 휴가 시즌과 명절 연휴 기간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더존비즈온의 사업 비수기로 꼽힌다"며 "올해 3분기에는 경영관리(ERP), 클라우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 후 큰 폭으로 성장한 그룹웨어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RP 사업은 11% 성장하며 주력 사업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25%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회사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할 만큼 안정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룹웨어도 68%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사업은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향후 D-ERP(전사관리지원)를 통한 대기업 시장 진출과 위하고(WEHAGO)를 통한 소규모 기업 및 중소기업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어 신규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더 큰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ERP,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D-ERP, WEHAGO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외형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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