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 '웰스더원' 선봬…세계 최초 출수-정수 분리된 시스템정수기
올해 6만대 판매 목표…"매출 2030억원 달성할 것"
2019-01-14 13:00:00 2019-01-14 17:48:47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세계 최초로 냉·온수가 가능하면서 본체와 취수구가 분리된 빌트인 타입의 시스템 정수기다. 공간 활용과 편의성을 극대화해서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프리미엄 제품이다."
 
신동훈 교원웰스사업본부장 사장은 서울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웰스더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신제품에 대해 "단순히 출수 방식이나 외관 바꿔 신제품이라고 출시하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 제품"이라며 "공간 활용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신동훈 교원웰스사업본부장 사장이 '웰스더원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교원웰스
냉온수 기능까지 겸비한 웰스더원은 물이 출수되는 곳과 정수시스템인 필터링 서버 본체를 독립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수 파우셋만 외부로 노출하고, 지름 8.8cm의 작은 물병 크기로 사이즈를 대폭 줄였다. 기존 정수기가 차지하는 공간 및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했다. 정수기 설치 시 위치에 대한 제한이 적어 싱크대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식탁, 주방 가구 등 원하는 공간에 설치 가능하다. 
 
교원웰스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이중 냉각관'과 '9단계 필터시스템'이 적용된 직수형 시스템을 자랑한다.정수된 물이 지나가는 유로관 역시 위생성을 강화해 국내 업계 최초로 수퍼 '바이오 유로관'이 삽입됐다. 
 
양병두 상품기획팀 과장은 "수퍼 바이오 유로관이 위생에 대한 차별화 포인트다. 물이 맺히지 않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물때나 이물질이 끼지 않는다"며 "기존 불투명한 유로관과 달리 투명해 소비자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항균 세라믹 소재의 'H+ 코크'를 탑재해 출수 직전 한번 더 정수하는 점도 눈에 띈다. '바른 살균시스템' 기능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3일마다 자동으로 살균해 세균이 번식할 수 없도록 관리한다. 인체 무해한 전기분해 살균수가 정수기 내부 전체 유로관을 통과해 살균하며, 24시간 동안 미사용 시 세균이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모든 유로의 물을 자동 배수한다.
 
작동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정수기 업계 최초로 휠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물의 온도, 출수량 선택이 간편하다. 출수 부분은 공간에 맞춰 자유롭게 좌우로 회전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제철 Wells전략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올해 대략 6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교원웰스 정수기 전체 판매 비중의 40~50%를 웰스더원이 차지하도록 재편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매출은 1570억원 정도며 올해는 전년비 30% 신장한 203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신동훈 사장은 "커피머신, 제빙기 등 물 관련 디바이스가 한 본체에서 연동될 것이다. 시스템 정수기는 정수기 시장의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AI 베이스 토탈 솔류선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객의 건강한 삶, 그 이상 가치를 추구하는 교원웰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교원웰스가 출수, 정수시스템을 독립 형태로 분리한 신제품 정수기를 선보였다. 사진=교원웰스
 
교원웰스 신제품 '웰스더원'. 사진=교원웰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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