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세계 3대 '2019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서 ‘메리트 어워드’ 수상
2019-01-11 10:01:06 2019-01-11 10:01:0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가 2019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메리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이치는 이번 박람회에서 회전형 카시트 '원픽스 360'으로 '메리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어워드 참가 신청 제품 중 디자인, 친환경성, 기능,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위 5%에 수여된다. 2016년에는 '퍼스트세븐 터치픽스''베스트 상품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원픽스 360'은 아이를 차에 태우고 내릴 때 자유로운 방향전환이 가능한 회전형 카시트로 편의성이 우수하다. 4중 측면보호시스템과 전복방지 리바운드 스토퍼가 탑재돼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는 식물성 천연섬유 모달(Modal) 원단이 사용됐다.
 
2015년부터 홍콩 유아용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다이치는 '원픽스 360'을 비롯해 '브이가드 토들러',  '브이가드 주니어', '퍼스브세븐 플러스', '디가드 토들러'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카시트와 아기띠 '루이', '루이 스포츠' 등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바이어와는 현장에서 샘플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다이치 마케팅팀 담당자는 "유아용품 업계에서 손꼽히는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원픽스 360' 카시트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제품 개발 부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치는 현재 일본, 태국, 러시아 등 총 9개국 10개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1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홍콩 유아용품박람회는 중국 상해, 독일 쾰른과 함께 세계 3대 유아박람회로 손꼽히는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 29개 국가에서 610여개의 브랜드와 3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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