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에는 내일(21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는 지역이 있겠으니 외출하기 전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3~6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10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는 여전히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측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앞바다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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