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여파에 하락세 지속
2018-12-18 13:52:11 2018-12-18 13:52:1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좁힌 뒤 등락을 반복 중이다. 
 
18일 오후 1시43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0포인트(-0.51%) 밀린 2060.5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015억원, 개인이 91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864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통신업이 2.69% 조정받는 중이고,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 등도 1%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도 내림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건설업, 은행 등이 강세고 운송장비와 은행, 의약품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38%), SK하이닉스(000660)(-1.61%), LG화학(051910)(-3.41%), POSCO(005490)(-2.52%), SK텔레콤(017670)(-3.07%), NAVER(035420)(-1.64%)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1.86%)과 현대차(005380)(1.72%), 한국전력(015760)(1.82%), KB금융(105560)(1.56%)이 1%대 강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0%), 신한지주(055550)(0.86%)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포인트(-0.52%) 하락한 658.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대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좁혀 6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8억원, 기관이 411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02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3.93%), 바이로메드(084990)(6.83%), 셀트리온제약(068760)(4.54%) 등이 급등세다. 펄어비스(263750)(0.45%)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1.33%)과 CJ ENM(035760)(-1.04%), 포스코켐텍(003670)(-1.87%), 메디톡스(086900)(-0.42%), 에이치엘비(028300)(-0.28%),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5%), 파라다이스(034230)(-0.75%) 등이 약세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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