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첫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내년 경제방향 논의
홍남기 부총리 '2019년 경제정책 방향' 보고
2018-12-17 10:26:55 2018-12-17 10:26:55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후 첫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집권 3년차를 앞두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 창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수장들과 청와대 참모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경제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경제계획을 총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재인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한 세부정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시민의견 동영상 시청, 홍 부총리의 2019년 경제정책 방향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또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경제체질 개선과 구조개혁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 ▲미래에 대한 투자 및 준비 등 4가지 안건을 주제로 비공개 토론도 이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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