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JB금융지주(175330)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와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이 최종 압축됐다.
김기홍·신창무(오른쪽) 후보.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이사회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한 회장 후임으로 김 대표와 신 행장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957년생인 김 대표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거쳐 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 말부터 JB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왔다.
신 행장은 1959년 경북 성주 출신으로, 2011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를 지내다 2013년 JB우리캐피탈 R&C금융부문 상무로 JB금융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14년 JB금융 전무로써 JB우리캐피탈 기타비상무이사와 JB자산운용 비상근감사를 담당하다 전북은행이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면서 프놈펜 상업은행장에 선임됐다.
한편 JB금융은 내주 최종 회장 후보를 내정한 후 연내 회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인선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며 “다음 주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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