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주말까지 강추위, 체감온도 서울 영하 19도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이번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도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 충북은 밤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경상서부내륙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2~7cm(많은 곳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 울릉도·독도 10cm 이상), 충남내륙, 전라내륙, 서해5도 1~5cm, 충북, 제주도(산지 제외) 1cm 내외다.

 

내일(8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모레(9일)는 중국 북동지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까지 한파특보가 유지 또는 강화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영하 19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되겠다.

 

현재 일부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차차 건조해지겠고,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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