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정은 답방, 확정된 것 없다"
2018-11-30 11:45:14 2018-11-30 11:45:1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고 준비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우리 정부가 내달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도 “김 위원장 서울 답방은 평양정상선언 합의사항이며 남북 모두 이행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남측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서울답방 관련해서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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