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그룹은 최근 BMW X 패밀리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뉴 X7'을 공개했다.
뉴 X7은 대형 럭셔리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다재다능한 주행 성능을 보유했다. 또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 안락한 승차감,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BMW 뉴 X7은 전장 5151㎜, 전폭 2000㎜, 전고 1805㎜, 휠베이스 3105㎜의 큰 차체와 조화로운 비율을 통해 대형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다.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2종 등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BMW그룹은 최근 BMW X 패밀리 플래그십 모델 뉴 X7을 공개했다. 사진/BMW
또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탑재해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한다. 전자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어댑디브 서스펜션과 다양한 섀시 기술도 기본 적용됐다. 오프로드 패키지(뉴 X7 M50d 제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xSand(모래밭), xGravel(자갈길), xRocks(돌길) 및 xSnow(눈길) 등 총 네 가지 주행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뉴 X7에는 안락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이 포함된 주행보조 패키지도 옵션 선택 가능하다.
뉴 X7의 내부 모습. 사진/BMW
뉴 X7에 기본 제공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돼있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달린 버튼이나 iDrive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음성조작 및 BMW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뉴 X7은 총 7명이 탑승 가능한 3개열의 시트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특히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3열에는 팔걸이와 컵홀더, USB 포트가 있는 풀사이즈 시트를 적용, 안락함을 높였다. 모든 좌석은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 가능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300리터에서 최대 212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한편, BMW 뉴 X7은 내년 3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뉴 X7은 내년 3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사진/BMW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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