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CJ헬로가 28일 미국 레이저사의 '레이저폰2'를 단독 출시했다.
지마켓과 자사 다이렉트몰에서 다음달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으며, 공식 판매와 개통은 4일부터 진행된다.
CJ헬로가 28일 게이밍폰 레이저폰2를 단독출시했다. 사진/CJ헬로
레이저폰2는 게이밍 제조사가 만든만큼 게임을 즐기는데 최적화됐다. 칩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됐고, 바이퍼 챔버 쿨링을 장착해 빠른 속도로 게임을 구동하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했다. 5.7형(인치) 디스플레이로, 1초에 최대 120장의 화면을 처리해 끊김이나 지연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콘텐츠도 지원한다.
단말 전면에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가 장착됐고, 배터리는 4000mAh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로 소니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부가가치세 포함 99만원이다. 단말지원금은 최대 34만원이 제공되며, 다이렉트몰에서 추가로 5만1000원 할인도 가능하다. 할부원가를 활용하면 단말기 가격이 최대 59만9000원까지 낮아진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전세계 게이머가 22억명 수준으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게임관련 매출의 53%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발생했다"며 "레이저폰2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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