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길에 화염병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김 대법원장 출근시 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한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70대로 추정되는 A씨는 이날 오전 9시11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정문에서 김 대법원장이 승차한 승용차를 향해 패트병으로 만든 화염병을 투척했다. A씨가 던진 화염병은 김 대법원장 차량에 맞았으나 차량에 불이 붙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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