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 & 좋은기업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Korea Readers’ Choice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국제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08년, 2013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 2005년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2009년부터 그룹사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환경가치와 기업가치 창출의 상생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도 선포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지주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 도입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신한지주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 대기업,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 도입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신한금융 우영웅 부사장(사진 왼쪽)과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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