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이 집중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내년 전망치 조정에 따라 10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4분기에 집중 매입하고재고량을 조절한다”며 “매출의 50%가 4분기에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68억원, 115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리툭산(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 16명으로부터 ‘승인 권고’의견을 받았고 4분기 중에는 허가를 받을 것”이라며 “경쟁자였던 산도스가 미국시장 진출 포기로 독점적 지위를 얻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보완 자료를 제출한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도 4분기 중으로 허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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