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 개최
489건 개선과제 도출…127건 시행 완료
2018-11-04 08:00:00 2018-11-04 08:00:0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을지로 신축 본점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 확립을 위한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고객 입장에서 바라본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제거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 제안은 지난 9월14일까지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0여건이 접수됐다. KEB하나은행은 이 중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통해 489건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KEB하나은행은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통해 고객과 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심사해 선정한 결과를 경영에 즉시 반영했다. 가장 빈도수가 많았던 제안 내용을 추려 ▲인터넷뱅킹 간소화 ▲비대면 처리 확대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축소 등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개선했다. KEB하나은행이 489건의 개선과제 중 시행을 완료한 건수는 127건이며 278건은 개선을 진행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 11명과 직원 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을 느끼는 제도와 관행 및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손님의 기쁨'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를 확립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객들과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은행을 발전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제안해주시면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셋째)이 '손님불편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고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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