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반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3포인트(0.77%) 하락한 2145.1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271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종일 지속됐으나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 210억원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299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증권, 서비스업 등이 1% 이상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보험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3%) 밀린 718.8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1억원, 575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229억원 사들였다. 73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로 전환, 720선을 내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0.26%) 오른 1134.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공세에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77%) 밀린 2145.1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2.63포인트(1.73%) 하락한 718.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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