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에 변화는 없으나 최근 매크로 변동성이 심해졌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증권주 내에서도 외인보유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의 낙폭이 크다”며 “펀더멘탈은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수급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수 상황에 따른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26.6%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키움캐피탈은 지난 8일 여신전문금융법 등록이 완료돼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며 “기업금융이 주가될 것으로 예상돼 증권 BI와의 연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거래대금이 2분기 대비 30% 이상 감소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2% 하락에 그칠 전망”이라며 “다만 시장점유율이 거래대금 감소에도 소폭 감소에 그쳐 수익 감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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