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캐리어에어컨은 전후좌우에서 360도 공기청정이 가능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신제품 11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은 6단의 블록을 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탑상형 공기청정기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총 11종으로 출시되는 해당 제품은 최고급형, 고급형, 일반형 3종 모델에 각 3지 색상(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을 적용했으며, 공기청정용량에 따라 18평형(59제곱미터)과 25평형(82제곱미터)으로 구성된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은 각 단 사이에 숨겨진 공기 흡입부와 제품 하부를 통해 공기질이 가장 나쁜 바닥의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상부 토출부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고성능 H13급 헤파(HEPA) 필터와 나노이(nanoe) 기술을 적용한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은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3중 필터를 적용해 생활먼지나 반려동물의 털과 같이 입자가 큰 먼지부터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PM1.0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항 알러지 유발물질, 곰팡이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특히,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은 일본 파나소닉이 개발한 나노이(nanoe)기술을 적용해 제균 성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나노이(nanoe)는 일반 이온보다 지속력이 6배 우수하고, 일반 음이온보다 1000배 이상 많은 수분량을 함유한 이온 입자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가스 등을 안전하게 억제하는 기술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116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공기역학기술을 연구해 온 공기전문회사"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