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지난달 26일 필리핀 세부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총기피살사건의 피의자가 검거됐다.
외교부는 13일 “필리핀 경찰이 12일(현지시간) 저녁 우리 국민 이모씨 사건의 현지인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주 세부분관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20분쯤(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권총을 맞고 사망했다. 필리핀 수사당국은 모텔 경비원이 사건을 최초 신고한 직후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목격자 확보에 나서왔다.
외교부는 “피의자 기소·재판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리핀 경찰과 협력해 현지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외교부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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