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현직 검사가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관사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대전지검 천안지청 소속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 등에 신고했다. A씨는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야근을 마치고 관사로 쓰는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우산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갑자기 쓰러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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