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세포치료제 개발 및 첨단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를 확보했다.
4일 차바이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E11-1/2 블록의 토지를 169억49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2.16% 규모다.
차바이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용지공급공고에 자회사인 CMG제약과 차케어스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낙찰받았다. 총 매매대금은 338억9900만원이며 이중에서 차바이오텍이 169억4900만원, CMG제약이 135억5900만원, 차케어스가 33억8900만원에 대금을 지급한다.
대지면적은 약 1408평이다.
차바이오텍은 토지를 활용해 첨단 제조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토지 사용 시기가 오는 2020년 3월31일 이후로 그 전까지 구체적인 설계나 건설 계획 등을 마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방향은 현재까지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으며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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