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정부가 제주공항에 체류 중인 승객을 위해 특별수송 항공편을 투입한다.
태풍 '솔릭'으로 제주공항 항공편이 결항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국내선 출발 현황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국토교통부는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제주도에 기상특보가 해제되고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됨에 체류 중인 승객들을 위해 항공사 등과 협의해 기존 정기편 운항외에 추가로 임시항공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노선에 투입되는 임시편은 79편으로 정기편 488편과 더해 총 10만7350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었으나 아직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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