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인포섹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SK인포섹은 16일 상반기 매출 1053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3.6% 증가했다. SK인포섹이 상반기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 중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곳은 SK인포섹과 안랩뿐이다. SK인포섹의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584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
SK인포섹은 상반기에 원격관제 사업에서 가상화폐거래소와 클라우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에서는 금융사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SK인포섹의 새로운 고객이 됐다. SK인포섹은 위협정보 분석서비스도 제공하며 다른 정보보호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SK인포섹 2분기 및 상반기 실적(단위:백만원,%). 자료/SK인포섹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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