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김택진 상반기 보수 56억…넷마블 방준혁 6.7억 수령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이사가 올 상반기 보수로 56억2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넷마블은 같은 날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같은 기간 6억702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엔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급여 8억2500만원, 상여 47억6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을 받았다. 엔씨는 지난해 해외 법인 포함 각 법인 성과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등을 고려해 상여금 46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억9600만원,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6억9700만원, 심승보 전무는 6억9300만원,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6억8800만원을 받았다.

 

같은날 발표된 넷마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방 의장은 급여 6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만원을 받았다. 넷마블은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 의장의 연간 급여를 13억4024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한지훈 이사와 강소륜 이사가 각각 12억3800만원과 7억5800만원을 받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왼쪽)와 방준혁 넷마블 의장(오른쪽). 사진은 지난 2015년 열린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 기자회견. 사진/뉴시스

 

김동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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