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청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
2018-08-10 14:06:14 2018-08-10 14:06:1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귀뚜라미는 9일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시간당 1.73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귀뚜라미 청도공장 태양광 발전소는 축구장 약 4배 크기인 2만9000㎡ 규모로, 총 5084장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됐다. 하루 3.4시간 가동할 때 연간 발전량은 2100MW 규모이다. 일반가정 월 200kW 사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875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다.
 
귀뚜라미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무공해 전력생산을 통해 연간 998톤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해 약 8만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영남ES 남정호 대표이사는 이날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복지’, ‘청정에너지 및 기기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 두 회사는 가스 냉난방기 무상설치 지원, 냉난방기·LED 전구 교체 지원, 친환경에너지(청정연료, 신재생에너지) 전환시설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귀뚜라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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