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기상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최고를 기록한 지점이 많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지점(단위 ℃)은 서울 39.6, 양평 39.5, 수원 39.3, 홍천 41.0, 춘천 39.5, 원주 38.8, 인제 37.7, 충주 39.8, 제천 39.4, 대전 38.9, 부여 38.7, 청주 38.2, 의성 40.4, 영주 37.8, 봉화 37.4, 부안 38.0다.
오늘부터 모레(3일) 사이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다.
내일도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일본 규슈 남서쪽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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