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1분기 매출액 2조6266억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화물사업부문의 수송량(FTK)이 전년동기보다 약 20%, 국제선 여객부문의 수송량(RPK)이 약 11.5% 증가하고 이에 따른 단위당 수입(yield) 개선효과 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인 전년동기대비 3446% 증가한 2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최근 시장 예상치 1494억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0% 증가한 8808억원이 예상된다”며 “실적과 주가 모두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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